자동차는 프랑스에서 맨 먼저 개발하였기 때문에 자동차에 관한 용어에는 프랑스 말이 많이 쓰인다. 자동차는 프랑스말로 automobile인데 영어에서도 그대로 쓰이고 있다. auto는 ‘자기 스스로’, mobile은 ‘움직이다’라는 뜻이다. 영어로 자동차를 motor car라고도 하며, 대개 car라고 줄여서 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동차의 핸들을 영어로 바르게 말하면 steering wheel이 된다. wheel은 ‘바퀴’, steering은 ‘조종하다’의 뜻이다. 영어에서 handle이란 ‘손잡이’를 말한다.
버스(bus)란 말은 omnibus의 omni를 빼고서 만든 말이다. 이 omni는 ‘모든 사람을 위한’이란 뜻이다. 런던의 명물인 2층 버스는 double-decker라고 불린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러한 2층 버스를 거의 쓰지 않는다. 미국은 흔히 ‘자동차 바퀴 위에 얹혀 있는 나라’라고 한다. 그렇게 말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는 이유는 실제로 전 세계의 자동차 중 약 반수가 미국에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미국인의 사회적인 지위까지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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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민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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